[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2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에 사면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태스크포스) 등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 등은 문 대통령의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그룹을 포함한 6개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만났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이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희망ON’은 올해 8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백령도에 도착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위해 분향하고 묵념한 뒤 “국민들도 백령도를 많이 방문해서 천안함 용사들의 뜻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수색 도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도 추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코로나19 확산세와 병상 부족 사태와 관련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국가 최고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맹비난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후보 직속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첫 주재하고 “현재의 이 코로나 대처 상황은 거의 국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준비 없는 위드코로나로 국민을 감염병 위협으로 내몰았고,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1만명을 대비하겠다고 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최대 고비”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제5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년 가까이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한 발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어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발(發) 요소수 수급 문제로 국내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7박9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COP26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유럽 경제의 새로운 중심”이라며 “V4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10월 4주차(26~28일)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한 달 넘게 40%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7%로 전주 대비 1%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으며,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3%)다.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22%로 가장 많이 꼽히면서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임기 중 마지막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대통령이 5년 연속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첫 사례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조직에 축하 인사와 함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해가 자치경찰제 원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형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해 분권과 함께 주민밀착형 풀뿌리 치안을 안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경찰은 국가경찰, 수사경찰, 자치경찰의 3원 체제를 구축해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 치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찰청 승격 30주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우리 경찰을 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해당 의혹 관련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7%로 집계됐다.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였고, 그 외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을 살펴보면 ▲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다시 또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시 영일만 해상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하고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나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 군의 사명이기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 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24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24일 하루 연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 하와이 순방 일정 등을 소화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방미기간 ‘지속가능발전 목표 고위급 회의’에 참석, 개회식을 통해 환경문제 등 글로벌 과제에 적극 대응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지원금 관련 비판 논평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윤 전 총장 캠프 측은 2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김인규 캠프 부대변인의 21일 논평은 캠프 공식 입장과 이견이 있어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대통령 아들의 지원금 수령에 관한 비판적 여론이 있더라도 해당 논평으로 문화예술인 지원과 관련한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가 심화해서는 안 된다는 캠프의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프 측은 “삭제된 논평을 인용해 캠프 입장이 대변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 유엔(UN)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지난 1991년 9월17일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입을 공식 승인한 바 있다.당시 남북한의 유엔 가입안은 159개국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북한이 160번째, 한국은 161번째 유엔 정회원국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30년 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방탄소년단(BTS)에게 “여러모로 참 고마운 것이 K-팝, K-문화의 위상을 더없이 높이 올려줌으로써 대한민국의 품격을 아주 높여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BTS에게 ‘미래세대화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BTS가 대통령 특사를 흔쾌히 수락한 것에 대해 “유엔에서SDG(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특별행사를 여는데, 정상들을 대표해 내가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해서 BT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10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향후 양국은 정치·안보, 경제·통상·투자, 교육·과학기술·환경·보건, 문화·관광·인적교류, 국제무대 및 지역 협력 등 5가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선산업 재도약 전략’으로 우리 조선산업의 힘을 더욱 강하게 키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세계 1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행사에서 “체력을 회복한 조선·해운산업을 더욱 강하게 만들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친환경화·스마트화의 강점을 살려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조선 강국’을 굳히면서 동시에 세계의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우리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며 이웃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켜주는 여러분의 한결같은 마음이 국가가 나의 삶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만들었다”며 “코로나와 같은,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렵게 하는